NEO-Kut

Immersive Performance Ritual
전통융복합공연

네오-굿(NEO-Kut)은 이승과 저승 사이,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일만 팔천 신들의 공간 제주 샤먼의 리추얼을 통해 재현되는 영적 세계와 프로젝션 빛이 만든 가상세계를 결합했습니다. 관객들은 웨어러블 오디오-비주얼 인스톨레이션(Wearable Audio- visual installation) 을 통해 소리와 빛으로 이루어진 영적 공간을 체험하게 됩니다.

예부터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관계적 에너지를 더 중히 여기며 한국 전통예술의 원형이 되는 굿 문화가 오 천 년 동안 내려온 제주, 그 돌 하나, 바람 하나에 담긴 제주의 영적 감성과 오래된 삶의 미학을 ‘네오 굿’에 담고자 했습니다.

제주의 만신 서순실 심방(제주 큰굿보존회 회장)과 모용부 심방,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예인들인 (사) 전통예술 공연 개발원 단원들이 함께하여 손에 잡히지 않던 제주의 신비로운 신의 영역을 ‘네오 굿’을 통해 관객들이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 Immersive Performance Ritual_NEO-Kut ]

Awarded Vice- Chancellor’s Prize for Doctoral Research at Brunel University of London

기획 연출 송해인

연구지도 Johannes Birringer, Royona Mitra